비염.코막힘

비염수술 오해하지 마세요!

삼성드림JR 2023. 1. 17. 17:31

비염의 종류

우리가 흔히 비염이라고 하면 ‘알레르기성 비염’을 말합니다. 이외에도 비염의 종류에는 급성비염(코감기), 혈관운동성 비염, 호르몬성 비염, 약물 유발성 비염 등 다양한 종류의 비염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점막이 비대해지는 형태인 '만성비후성비염'이 있습니다.

비염의 치료

알레르기성 비염을 포함한 대부분의 비염은 약물치료가 주된 치료입니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린 점막이 비대해진 '만성비후성비염'과 '약물 유발성 비염'만 수술을 통해 치료하게 됩니다.

비염수술의 오해

이렇게 비염의 원인에 따른 치료법이 다릅니다.
예를 들어 수술이 필요한 만성비후성비염과 약물 치료가 주된 치료인 알레르기성비염은 서로 다른 별개의 질환입니다.

수술이 필요한 비염의 경우 수술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알레르기성 비염의 환자분은 수술 후에도 약물치료, 면역치료 등이 추가로 필요합니다.

비염수술의 오해2

또 다른 경우, 비염수술은 잘 되었으나 비중격만곡증의 교정이 불완전하게 된 경우가 있습니다. 
처음 1~2달 정도는 코막힘의 개선을 느낄 수 있으나 적응되면 다시 코막힘을 호소하는 분이 많아요.

이를 “비염수술이 재발 했다”라고 말씀하시는데요.
정확한 것은 “비중격이 제대로 교정되지 않았다”라고 하는 것이 맞습니다.

비염수술의 재발

실제로 비염수술 후 재발로 인해 5년 이내에 재수술을 하는 경우는 1% 미만입니다.
이렇게 재발은 수백 명 중 한두 명일 정도로 매우 드문 경우입니다.
재수술의 경우 고주파로 진행하기 때문에 반복적인 수술 역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비염수술의 진실

간혹 인터넷상의 글들을 보면, '비염은 100% 재발하니까 수술해봤자 소용없다'. '수술은 근본적인 치료가 아니다' 등등의 글들을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는데요.

이는 비염수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의도적으로 수술의 효과를 왜곡시켜서 부정적인 인식을 조장하기 위한 글이 있습니다.

 

부정확한 정보는 환자로 하여금 불안을 심어주게 됩니다. 환자분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은 내가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잘 모르는 경우입니다.

정확한 정보를 통해 문제 해결을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