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중격만곡증 재발 흔할까?
실제로 병원에서 근무를 하다보면 많은 분들이 걱정하는 부분입니다.
과연 비중격만곡증은 재발이 흔할까요?
정답부터 말씀드리자면, 비중격만곡증에 재발이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애초에 재발이 일어 날 수 없는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그 이유를 알아보도록 하죠.
비중격만곡증은 비중격 연골이 한쪽으로 크게 휘어 코막힘을 유발하는 증상입니다.
치료 방법으로는 일반적으로 휘어진 연골에 칼집을 넣고 일자로 펴줍니다.
휘어졌던 것이 일자로 펴지면서 연골 길이가 원래보다 길어지게 됩니다.
길어진 연골 중 잉여 부분은 절제하고 펴진 연골은 튼튼하게 봉합하기 때문에 비중격 연골이 스스로 다시 휘어지는 일은 없습니다.
그렇다면 비중격만곡증이 재발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은 왜 그런 오해가 생긴걸까요?
- 비중격 교정술에 제대로 안된 경우
코막힘 개선을 위해서는 비중격 교정이 알맞게 진행돼야 합니다.
지나치게 소극적인 교정은 처음에는 효과를 보지만, 금방 코막힘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때는 재수술을 통해 적극적인 비중격교정술이 필요합니다.
- 비중격 교정술외 추가적인 술식이 필요한 경우
비중격 교정술이 적절히 진행 됐음에도 다른 질환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비밸브 교정술이 필요하거나 만성 비후성 비염, 축농증 등 동반 질환이 있는지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비중격만곡증 수술 후 코막힘이 남아 있다면, 재발보다 다른 문제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꼭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처음부터 3D-CT, 내시경 등을 이용한 철저한 검사가 재수술을 막을 수 있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삼성드림이비인후과 종로점에서는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1:1로 환자분의 상태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비중격만곡증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동반된 질환도 꼼꼼히 검사하여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노력 합니다.